본문 바로가기

내 쪼대로 말하기/여행

(39)
북경여행.. 다섯째날.. 5/3 다섯째날.. 아침을 먹고.. 짐을 챙기고.. 민박집을 찾았다.. 그리고 안부장님 댁에서 나왔다.. 1박에 100원... 내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그래도 이틀이다.. 5/5일부터 5/9일까지는 친구들과 호텔에서 묵을꺼고.. 5/10일 꺼는 나중에 생각해야 한다.. 우선.. 안부장님 그늘에서 벗어 나야 했다...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 마음씨는 너무 좋으신거 같다.. 탁월한 선택이다.. 다시금 안부장님이 부탁을 하신다.. 조양극장 티켓... 사실 부탁을 안들어 줄수도 없다.. 묵을곳과 식사를 제공해주셨으니깐.. 그리고.. 홍투어에서 티켓파는건 수익이 아주 많이 된다.. 그래서 나도 내가 나서서 도와 드리겠다고 한것이다.. 조양극장..에서 1시간 30분정도 시간이 남는다.. 혼자 밥을 먹을 요량으로..
북경여행 셋째날.. 5월1일 셋째날 북경에 왜 왔을까..? 뭐하러 왔을까........... 그런 생각으로 다시 잠을 설쳤다.. 아침7시에 일어난다.. 날씨는 햇빛 쨍쨍인데.. 눈이 온다.. 아니.. 꽃씨다.. 물어보니 버드나무씨란다... 이야... 장난아니다.. 눈이다 눈... 오늘은 홍투어 1일투어 손님이 80여명이나 된다.. 오늘은 중국 최고의 공휴일 노동절... 안부장님이 손님도 많은데 같이가자고 하신다..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다.. 한국사람들.. 한명도 보이지 않던 한국 사람들이 어디서 이렇게 나왔는지.. 손님들을 보내고.. KFC에서.. 죽을 먹는다.. 북방죽이라고 하는데..나름 맛난다.. 콩물 이라고 하는 고소한 물도 먹었는데... 맛난다.. 하지만 설사다...ㅠ.ㅠ 노동절이라 안부장님 식구들 놀러 가는데 같이..
북경여행 둘째날. 4월30일 어제 도착하고 나서.. 오늘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뒤척이다 뒤척이다.. 늦게나마 눈을 붙이고.. 8시30분 즈음.. 일어나.. 홍투어로 향했다.. 속이 쓰리다.. 아침을 먹어야한다.. 아침을.. 밥을 먹어야 한다.. 헌데 밥집을 모르겠다.. 익숙한 노란색 간판이 보인다.. 맥도날드.. 햄버거와 콜라.. 감자튀김을 시켰다.. 햄버거.... 질기다.. 질기다.. 이상한 맛이다... 콜라.. 닝닝하다.. 닝닝하다... 감자튀김... 손도 안됐다.. 먹고는 바로 설사 ㅡㅡ;; 11시30분 안부장님과 점심을 순두부로 먹었다.. 역시 밥을 먹어야 한다.. 연변사람이 직접 하는곳이라고 하는데... 한국꺼완 좀 다르지만.. 나름 먹을만했다.. 헌데 다시 설사다 ㅡㅡ;; 점심을 먹고.. 자전거로 왕..
북경여행 출발.. 4월 29일 첫째날..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챙겨야 되는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아침일찍 일어나 방청소를 하고, 라면과 참치캔을 사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수속을 하는데.. 아시아나 직원이 묻는다.. 무슨좌석으로 할꺼냐고.. 출입구쪽으로 해달라고 하니깐.. 중국어 잘하시죠.. 라고 묻는다.. 6개월 오픈 티켓이니 뭐.. 그렇게 생각 했을수도 있겠다.. 하나도 못한다고 했더니.. 안된단다.. 스튜어디스 중에 한국말 할줄 아는 사람들이 없단다.. CA... 다시는 안탄다.. 한국 이쁜 스튜디어스 언니 이떠만.. 내 옆자리 중국사람 앉았는데.. 냄새가 ㅠ.ㅠ 누구에게도 애기 하지 않으려 했다.. 북경에 왜 가는지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 무엇이라 할말이 없었기 때문에... 그래도 나를 아껴주..
북경여행을 생각하며.. 캄보디아에서의 3일.. 밤새 한숨도 이루지 못했다.. 레임을 떠난다는 생각을.. 상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기에.. 레임을 혼자 떠났다는 미안함.. 죄책감으로 눈물이 흘렀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를 몇번이나 속삭이며.. 겨울 잠을 이루었었다.. 뭘해야라는 생각보다.. 도망치고 싶었다.. 레임이 없는 나는 싫었다.. 그래.. 북경으로 가자.. 크고 웅장한 것들을 보면서.. 마음도 달래고.. 조금도 굳은 마음을 가져보자... 항공권 발권을 하고.. 비자를 신청했지만.. 정작 여행 준비는 한게 아무것도 없다.. 마냥 북경에 갈것이라는 생각뿐.. 계획도 원칙도 없는 북경여행.. 과연 난 무엇을 얻고 올것인가.. 난 무엇을 얻고 와야하고 버려야 하는것인가.. 모르겠다... 그냥 떠날뿐이다..
영월 청룡포 어린임금의 한이 서려 있는곳 청령포.. 문화해설가님으로 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어서.. 너무나도 가엽고.. 억울해서... 한숨이 절로 나왔다.. 사연없는 사람 없고.. 전설없는 땅 없다지만.. 고개숙여 받드는 한그루 한그루의 소나무를 보곤.. 눈물이 글썽인다.. 1박2일에 나오는걸 잠시나마 봤는데.. 너무나도 사연많은 곳을.. 너무나도 쉽게 지나쳐버려.. 못내 아쉬웠다.. 단종의 한이 서려 있는곳.. 청룡포.. 사람들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져만 가는 한.. 그 한을 어찌 풀면 좋을까...
영도 봉래산을 오르다. 일시 : 아... 2009년 4월 중순경.. 장소 : 영도 봉래산 준비물 : 여권, 비자(영도 입국시), 패스(구입안함), 수건, 물, 담배, 라이터, 폰 기회의 학숙 손봉기 선배님께서 유럽가기전에 함 가보자고 해서.. 흔쾌히.. 눼~~ 하면 따라 나선곳이다.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하니.. 간편하게 오면 된다고 하셔서.. 그냥 가벼운 마음과.. 이어질 뒷풀이에대한 기대를 한것 품고.. 올랐다.. 투어야 종훈이형네에 있는 비행기들... 사진이 너무 작기 때문에 그냥올려봤습니다.. 사무실에서 영도대교를 걸어서약속 장소로 향했다.. 제2 롯데월드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벌써 저렇게 지었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너무 넓다.. 언능 지어져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으면 좋겠다.. 약속장소에.. 이종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