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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쪼대로 말하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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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여행 / 1일차 - 여행의 목표와 목적에 대하여 #2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화순해수욕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화순에 텐트를 치겠노라.. 다짐하고 달렸다.. 제주도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다.. 하지만.. 아스팔트와 같은 색이 있고.. 갈색의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갈색 자전거 도로는 보기엔 안그렇지만.. 자전거를 타보면.. 울퉁불퉁하다.. 가뜩이나 아픈 엉덩이와 허리에 충격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일주도로의 자전거 도로는 그나마 좋다.. 하지만 볼꺼리가 없어 지루한 편이다.. 물론 오르막때문에 그런 생각 드는것도 잠시지만..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가.. 가끔 눈치보며... 도로에 차가 없을땐.. 과감히 도로로 나가서 달린다.. 여기서 부터 역풍이 불기 시작하고.. 날씨가 흐려진다.. 오르막길 ㅠ.ㅠ 코스모스가 이뻐 자전거를 세우고 물한모금 마신다.. ..
제주도 자전거여행 / 1일차 - 여행의 목표와 목적에 대하여 #1 난 지금까지 혼저옵서예 라는 제주도 방언이.. 혼자오라는 말인줄 알았다.. 뭐.. 혼자오라는 말과 비슷하니깐.. 하지만 지금 찾아 보니.. 반갑습니다라는 뜻이란다.. 제주도가 반가웠던건 사실이니깐.. 일을 그만두고..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다.. 내가 뭘 할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난 뭘잘하지 라는 물음.. 난 뭘까.. 나의 자아에대한 의구심.. 너무나도 나태해진 나의 모습... 그래서 미칠거 같은 마음을 가라 앉혀야 했다. 걷고.. 걷고만 싶었는데.. 제주도하이킹 이라는 단어가 웹사이트에서 눈에 띄었다.. 근데.. 하이킹이라면 걷는것인데..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 한바퀴를 돈다.. 그럼 사이클링이라고 해야 하는게 맞은것인데.. 아무튼.. 제주로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헌데 말로때문에 배는 결항이다...
제주도 하이킹을 떠나다. 북경을 다녀와서. 다시금 생각들과 고민들에 휩싸인다.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행을 떠나볼까 하는 마음에.. 강릉을 생각했었는데.. 문득 종훈이형과 영숙이누나랑 술마시다가.. 제주도를 떠올렸다.. 그래.. 제주도다.. 이번엔 계획을 세우고 떠나자. 북경에서 얼마나 시간 낭비를 했는가.. 제주도 자전거 대여 해주는곳에 전화를 했다.. 이것 저것 물어보니.. 그냥 오셔도 됩니다 라는 짧은 멘트... ㅋㅋㅋ 9월 1일 출발.. 하려는데.. 태풍이다... 제주 날씨가 안좋단다.. 부산 역시 비바람에 난리도 아니다.. 9월 5일 역시 제주에 태풍이 온단다.. 하지만 날씨는 좋다고 하는데.. 부산에서 떠나는 비행기와 선박이 모두 캔슬... 드뎌 오늘... 아침에 눈뜨자 마자.. 선사에 전화를 하..
한의학에서 말하는 찰떡궁합과 상극관계 2010년 8월 14일 ~15일 비젼캠프를 가졌다. 월랜 비젼캠프의 내용을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사진이 없다.. 그래서 순서를 바꿔서.. 비젼캠프의 프로그램중에 산청한의학박물관과 국새전각전을 다녀왔다. 산청 한의학박물관과 국새전각전은 위아래로 붙어 있다. 이곳을 산청 한방테마공원이라고 한다. 작년 6월에 문학기행으로 갔을때와는 많이 변해있었다. http://imhappyvirus.tistory.com/2 좋아하는데.. 커피와 프림 -> 다방커피 완전 대박인데 ㅠ.ㅠ 사진을 확대해가며 하나하나 써보는게 조금 귀찮고 시간이 걸렸지만.. 이렇게 해봐야 나도 기억에 남지 않을까해서 해본것이고.. 상극관계가 먹지 말라는건 아닐것이다.. 다만.. 좋지 않을뿐이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진이 몇장 없다.. 예..
북경여행 - 여덜번째날 5월6일 북경여행 - 여덜번째날 7시 30분에 일어나 씻고.. 왕징 한국성 KFC앞으로 간다 사실 북경 외각은 거리가 너무나도 걸리고.. 초행길이면 혼자서 돌아 다니기 힘들다.. 또.. 안부장님이 1일투어를 먼저 하라고 하셨지만.. 난.. 친구들과 함께 하려고 아끼고 아껴써... 오늘.. 도는 것이다.. 먼저 나와있는 홍투어 가이드뉨.. 사실.. 1일투어를 먼저 하려고 했는데.. 내가 싫다고 했다.. 큰 절경과 감동을 친구들과 같이 느끼고.. 감동 하고 싶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명13릉.. 만리장성.. 용경협... 홍투어(www.hongtour.com) 1일버스 투어 전용 차량 차가 51인승이다.. 오늘 투어 인원은 모두 41명.. 모두 한국분.. 차량은 생각외로 깨끗했고... 에어컨도 빵..
북경여행 - 일곱번째날 5월 5일 북경여행 일곱번째날 중국 노동절의 연휴가 끝나간다.. 사람들 정말 많다.. 차구경 사람구경 많이 했다.. 오늘은 친구들이 오는 날이다.. 생각해보면.. 내가 북경에 오는 날 보다.. 더 설레인다.. 북경 도착 시간은 북경 시간으로 14시 30분.. 안부장님께서 승용차를 렌트해주신다... 비용은 왕복 120원.. 하지만 너무 감사해서.. 난 150원에 레종 담배 한갑을 드렸다.. 왜냐.. 친구들이 5월 9일날 아침 6시에 왕징에서 출발해야 해서.. 그것도 부탁드릴 생각이었으니깐... 2시 15분에 공항으로 갔다.. 3시 10분쯤 녀석들이 게이트에 나오고.. 인사를 하고 바로.. 호텔로 행했다.. 이번 여행에서 이것만 지키자고 친구들에게말한다.. 첫째.. 술 많이 먹지 않기.. 둘째.. 돈 아끼지..
북경여행 여섯째날 여행기를 잠시 미뤘다.. 하루 안쓰기 시작했더니.. 미뤘던게.. 자그마치 1주일치다.. 이야..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날은 혼자 싸돌아 다녔던거 같은데.. 어딜 다녔는지.. 잘;;
북경여행 넷째날.. 5/2 넷째날. 일요일 늦잠을 잤다.. 11시 기상.. 아침을 먹고..쇼핑센터로 갔다.. 어딘지는 모름.. 다시 티켓발이.. ㅠ.ㅠ 안부장님을 만나기위해 조양극장에서.. 북경의밤 공연을 하는곳까지 찾아 가는 도중에 길을 잃었다..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몇사람에게 물어봤지만.. 쌩까임 당함.. 어쩌나 하고 있는데.. 오... 오.. 이쁜 아가씨 발견... 바로 달려가서.. 물었다.. 이야.. 얼굴도 이쁘고 맘씨도 착하다... 천진에서 왔다는 아가씨.. 친절히 안내해준단다.. 근데 아는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물어 가며.. 길을 함께 찾아 간다.. 내가 싱글벙글 웃으니.. 내게 뭐라고 영어로 하는게.. 길을 잃어버렸는데...왜그렇게 즐겁냐고 라는 뜻으로... 물은거 같다.. 난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