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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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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오늘도 털어 버립니다 어제도 그랬듯이 하나를 훌훌 털고 일어서야되고 온전히 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혹의 마음은 너무 좁아만 집니다. 가지고 있기에는 숨이 찹니다. 내일은 두개가 다가올겁니다 그랬듯이 받아들이고 하나는 다시 보내야 할것입니다. 오뚜기 처럼 흔들여야 되는걸 알고있습니다. 받은 만큼 갸우뚱 거리고 다시 꼿꼿이 서야 합니다 받아 들이기에 익숙했던 시간들이 많았기에 보냄은, 비움은 아직 서툴고 아풉니다. 하지만 왠지 한 해 정리를 하는 동시에 계획을 해야 되는 가을과 봄에 걸쳐 있는 겨울이 오면 서툰것도, 아품도 더뎌 질거 같습니다 그때는 받은 만큼 갸우뚱 거리지 않을겁니다. 오롯이 맞설겁입니다. 오뚜기 처럼 굴지 않을겁니다.
실내건축 인테리어 캐드 기초 쇼파도면 캐드를 시작한지 어언 5일째에 접어 듭니다. 처음으로 가구 도면을 그려봤습니다. 아직 숙달이 되질 않아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후아~~ 이용한 명령어 L : 선긋기 -> 치수 입력 FIL : 모깍기 -> R -> 반지름 입력 -> 모깍을 양선을 선택 * 입력한 반지름 보다 크게 입력하기 REC : 사각형 그리기 -> D -> 가로 치수 -> 세로치수 -> TR : 튀어나온선 자르기 -> 자르는 선의 기준선 선택 -> 자르는선에 마우스를 올리면 삭제가됨 앞으로 그날 배운거는 한번더 해보고 그려서 블로그에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해보렵니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 두번째 이야기 스포 있음 BRS에서 발제를 하고 생각하지 못한 해바라기가 피지 않은 여름에 대한 이야기들이 몇가지 떠올랐다. 김모 선배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다. 왜곡..이라고.. 끈임없이 미카가 사람이고 살아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은 사람이 아니라는 증거(?)가 곳곳에서 나온다. 우린 그 글을 읽지만.. 왜곡을 시켜 버린다. 사실과 다르게 받아 들인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의 서두에 미치오는 말한다. 세살 짜리 여동생이 죽었고, 라텍스처럼 매끈거리는 배, 유리병들을 얘기한다. 사실은 여동생 미카는 태어나기전에 죽었지만, 이 글로 인해 읽는 우리는 미카는 살아 있다라고 믿게 된다. 왜곡에 시작인것이다. 이 글 때문에 작가의 왜곡을 그대로 받아 들인다. 사실 잘 모르겠다. 작가가 왜곡을 시킨다. 하지만 정작 읽고 있는 나는..
해바라기의 바램 2016년의 여름은 무척이나 덥습니다. 뜨거웠다고 하는게 맞습니다. 서른의 마지막 여름이라서 그럽니다. 여름을 뜨겁게 보냈습니다. 그렇게 여름을 보냈습니다. 아니 여름을 보냅니다. 보내려고 했습니다. 준비없이 가을을 맞이 했습니다. 하지만 가을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여름을 온전히 보내지 못해서 입니다. 오롯이 받아들이고 보내는것이 어렵습니다. 아직 보내는거에는 서툰 나인가 봅니다. 아님 너무 늦은 나이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냥 받아만 들이기에는 혼란 스럽습니다. 가을을 놓아주지 못합니다. 이렇게 쉬이 보내지 못합니다. 온전히 마음을 비워 내지 못했습니다. 차디찬 겨울 칼 바람도 여름의 여운을 식히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직 가을인가 봅니다. 세상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해바라기가 피지않는 여름 - 스포있음-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BRS의 발제가 8월이다. 내가 왜.. 발제를 한다고 덜컥 그랬을까.. 다시는 발제를 하지않을것이다.. 책을 선택해야 했고.. 발제를 해야만 했다.. 인터넷을 찝쩍 거리던중.. 유난히 책 제목이 마음에 든 소설이..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이다. 일본 추리소설이라고 하는데... 난.. 해바라기라는 단어가 끌렸다.. 해바라기라.. 여름입니다. 여름이어서 선택한 책.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제 직감이 이 책을 발제할 책으로 선택을 하라는 강력한 뭔가가 다가왔습니다. 책을 폈습니다. S가 거미로 환생할때 말을 할때 이책은 뭔가 잘못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치오와 동생 그리고 S가 몰래 찾아간 담임 선생집에서 있었던 글을 읽고 책을 덥었습니다. 다시는 제 직감을 믿..
고백 책 미나토가나에 BRS 고백 (미나토가나에) 고백은 하나의 사건으로인해 얽힌 사람들 한명 한명으로 독백으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요코, 마음의 병이 있는 살인자 슈아와 나오키 그리고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그려집니다. 발제가 처음이고 발로 하는게 아니어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 이겠지요. 읽는 재미가 있으면 읽게 되는게 책이라고 생각해서 책과 거리가 먼 제가 고백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재미 있어서 입니다. 제1장 성직자에서.. 선생은 13세 이하의 범죄에 대한 현실을 비판을 하지만 현실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며 나오키와 슈아에게 복수를 계획 하며 실행 합니다. 담임은 성직자가 되기 싫다고 말을 합니다. 여기에서의 성직자는 종교 교단 내에서의 제례의 집행, 신도의 교육, 교단의 운영 등을 지도·..
고백 책 미나토가나에 발제. BRS를 4년 남짓 활동을 했지만. 발제라는걸 처음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천천히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고책 선정 배경 2013년 부터 활동(?)한 BRS는 제게 조금 낯설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책을 읽는다는게, 본다는게 조금 낯설었습니다. 그래서 재미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재미 있는 책을 선정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저런 검색을 하던중
카나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