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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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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얼굴1 - 1부 상황의 힘. 추석연휴.. 술로 보냈다.. 한번은 술먹고 좀처럼 게내지도않는데.. 울었다 ㅠ.ㅠ 그리고.. 이제 술먹는것도 점점 지쳐간다.. ㅠ.ㅠ 째던.. 요양차.. 뭐.. 볼꺼 없을까 하다가 다큐를 선택했다.. 왠지... 다큐를 앞으로 챙겨 봐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르다 고드라가.. 물론 막봐야 하지만.. 언젠가 티비에서 잠시 봤는데.. 하도 기억에 남아서 찾아 봤는데.. 있다.. 고르고 골라서 다큐프라임 심리프로젝트 인간의 두 얼굴1 - 1부 상황의 힘 이라는 EBS다큐이다. 보면서 조금 충격적이었다.. 인간은 상황에 지배당한다. 나를 무시하는건가.. 난 절대로 그렇지 않다.. 나를 움직이는건 나 자신이다.. 라고 알지만.. 막상 실험을 하는거 보니깐 나 역시 그 상황에서는 그럴수 밖에 없겠구나 ..
추석을 보내고.. 추석연휴의 한주가 지났다. 예전 명절때면 으레 시골로 갔었는데..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후론.. 부산에서 제사를 지내고.. 그냥 쭉 있는다. 항상 명절땐.. 술이다.. 서면 어느집에서 먹은 담치.. 개밥그릇에 담아준다.. 양 디게 많다.. 담치는 별로 안좋아한다.. 이거 먹은날 게냄 ㅠ.ㅠ 항상 조카들이 온다.. 내 컴터를 점령하고 있는 녀석들.. 추석 당일엔 구름이 껴.. 보름달을 못봤다.. 다행히 다음날.. 완전 밝은 보름달.. 소원을 빌어야 하나.. 소원이 있나..? 내가 간절히 바라는게 있나? 꿈이 있나? 뭘 멍청히 서있냐.. 내려가서 디비자자.. 그래.. 추석이 별거냐.. 보름달이 별거냐..
염쟁이 유씨를 보다. 지난주 목요일 B.R.S 분들과 함께 염쟁이 유씨를 봤다.. 뭐.. 초대한것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ㅡㅡ; 내 생에에 3번째로본 연극 인듯하다. 뭐.. 2개는 생각이 안난다.. 관객과 소통을 하는 연극.. 웃음과 감동이 있다.. 소주를 한잔 드시드니.. 관객에게 권하신다.. 난 손을 들어 한잔 먹었는데.. 난.. 물인줄 알았다 ㅠ.ㅠ 근데 소주다.. 처음 시작은.. 마지막 염을 하노라며.. 염을 시작하며.. 염의 단계도 설명해준다.. 그리고..이런 저런 애길 하다가.. 아들 애기를 한다.. 마지막 염이 아들이다.. 염을 마치고. 관에 못을 박는데.. 얼마나 내 가슴을 철렁이게 하던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연극이 될거 같다.. 결국
제주도자전거여행 후 방문자가 급속도로 성장. 9월 14일 제주도 여행기를 올리고 나서.. 갑자기 방문자가 100여명을 넘어 서고 있다.. 지금까지의 10배에 달하는 방문자이다. 더구나 페이지뷰가 350이 넘는다는것은.. 1명당 3페이지 이상은 봤다는 것이다. 9월 13일 부터 증가를 하기 시작하면서.. 14일 방문자 133명 페이지뷰 353 15일 방문자 120명 페이지뷰 372 16일 방문자 96명 페이지뷰 351 제주도여행과 관련된 키워드로 인해 방문자가 늘어 나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을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회의학숙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자전거여행보다 높은 방문자깊이를 보이고 있다. 궁금하다. 과연 기회의학숙으로 검색을 해서.. 무슨페이지를 저렇게 열씸히 보는지.. 전환페이지를 설정하면 알수가 있을듯한데.. 뭐할라..
사람되자. 비젼캠프를 일정을 마치고 산청 한의학박물관에 들렸다. 헌데.. 단군신화의 내용이 순서대로 정리가 되어 그림이있었떠랫다. 호랑이와 곰의표정.. 마치 자기들은 사람이 되기 싫은데.. 뭔가 죄를 지은듯한.. 표정... 주눅든 표정... 냐하하하 왜 저렇게 사람이 되고 싶어 했던걸까.. 정작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난 사람이냐고.. 사람답게.. 인간답게 살고 있느냐고.. 30여년간 마늘과 쑥을 먹었을 만큼 먹었을지언데.. 넌 사람이 됐냐고... 사람답게 살자.. 인간답게 살자.. 사람이 돼자!!!!!
날개달린 하트 비젼캠프의 한 프로그램중에.. 부모님께 편지 쓰기가 있었다. 리허설중에 학숙에세 내가 만든것이다.. 편지를 써서 이렇게 하트모양으로 접는것인데..(맞나?) 오랜만에 하트를 보니 별별생각이 다든다.. 하트... 사랑... 관심.. 애정.. 봉사... 난 나 자신을 사랑하는가...ㅠ.ㅠ
비내리는 새벽. 오랜만에 들려서 글을 적는다. 일찍 잠이 들었다가.. 깼다.. 누군가 내 방 창문을 두들겨서.. 비다... 정말 하염없이 내린다.. 얼마전 서면지하철역 범일동 방향에 광고가 있어야 할 자리에.. 누군가가 써놓은 글이다.. 참..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아니 보인다.. 사전을 찾아봤다.. 살인이란.. 고의로 다른사람을 살해 하는 행위라고 나와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적어 놓은 문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꼭 사람에 한정지어 진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생명이 있는 모든것을 고의로 멎게 했다면.. 그것 역시.. 살인.. ㅇ ㅏ.. 신성한 블로그에 좋지 못한단어를 쓰기가 불편하다.. 그래서 나쁜짓이라고 하겠다.. 음.. 나쁜짓 맞지.. 엄청나게.. 최고로 나쁜짓이지.. 이어서... 생명이 있는 모든것..
다시금.. 바보멍청이.. 힘들다고.. 이런 나를 모르겠다라고 애길 하니.. 이런 애길 했다.. 욕심을 버려라.. 진정한 자아를 생각해라... 가끔 생각 해보는 문장이다.. 특히 요즈음에는... 난 무엇 때문에 아직도 방황을 하고 있는걸까.. 무슨 욕심이 있어.. 이렇게 아둥바둥에 겨워 힘들어 하는 걸까.. 얼마나 더 방황을.. 그리고 힘들어 해야 하는거지.. 왜 힘든가... 왜 방황을 하는가... 무슨 욕심때문에... 바보 처럼 멍하니... 멍충이 처럼... 어이 없도록... 한심함이 묻어 나는도록.. 쓰레기통에 박힌 쓰레기 마냥... 아직도 레임을 잊지 못하는 건가... 아님, 또 다른 레임을 꿈꾸고 있는 건가.. 누군가... 토닥여 줄 사람이 필요 하지만... 토닥여 달라고 애기 하지 못하는 내 알랑한 자존심... 이것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