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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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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부산재직업취업센터 윤지연 선생님께 전화가 한통왔다. 11월11일 그림치료가 있는데 참여해볼생각이 없냐고 하셨다. 우선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린뒤.. 참가하겠다고 했다.. 심리치료이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 30분 전쯤에 도착하니.. 빼빼로를 하나 건네주신다.. 이게 웬.. 빼빼로냐고 묻기도 전에.. ㅇ ㅏ.. 오늘이 빼빼로 데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도 채 하기 전에 뒤돌아서 가신다.. 바쁘신가보다 ㅎㅎㅎ 뭐.. 하긴..빼빼로 데이가 데수냐.. 별거냐... 하며 해도.. 빼빼로를 보곤.. 글써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
무제.. 저녁 8시가 넘은 시간.. 술을 마시러 오라는 전화에.. 바로 집을 나선다.. 술자리.. 내게 말한다.. 세상 순리데로 사는게 아니냐고.. 난 맞다고 했다. 물었다.. 순리가 뭐냐고.. 현실이라고 한다.. 내가 현실을 부정하는것 처럼 보이냐고 다시 물었다.. 난 생각한다.. 현실을 내가 정확하게 보질 못하는건가.. 도피 하는건가.. 부정하는건가.. 세상에 옳고 그럼이 있는가.. 없다.. 있기도 하지만.. 기준에 따라 다른것 아닌가.. 내 기준엔.. 내가 옳고 그럼을 판단할수 없다.. 옳다고 생각하고.. 판단 내리고.. 밀어 붙일순있다.. 그럴려면.. 옳은게 아니라.. 확신이 들어야 된다.. 확신이 들고 난 뒤에.. 결과가 옳음인지 그런지가 나온다.. 한번 뿐인 인생.. 행복해야 되는게 맞다. 한번 뿐인 ..
다음뷰를 달다. 간혹 다른 블로그들에게 있는 인기글.. 저건 어케 다는걸까 궁금만 하다가.. 오늘 찾아봤다.. 생각외로 쉬웠다.. 헌데.. 달고다니.. 이거 뭐.. 추천숫자가 6개 넘는게 최고니.. 뭐냐 이건.. 다른 사람들건.. 600개가 넘는것도 있던데.. 부럽지 않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ㅋㅋㅋ 난 연연하지 않는다 ㅎㅎㅎ 기능 하나 하나 익혀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만 부러운건.. 난.. 언제쯤이면.. 다른 분들처럼 예리한 블로킹을 할수 있을까.. 어떻게해서 저런 시각으로 생각을 할수 있을까.. 라는.. 그리고 그 생각들을 어찌나 글들을 잘 쓰시는지..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ㅠ.ㅠ
민방위 훈련 오늘 민방위 훈련을다녀왔다. 민방위 2년차 ㅎㅎㅎ 첫번째 교육은 화생방시 대처요령에 관한 내용.. 대피하는 요령과 지하철에 구비되어 있는 방독면 착용 요령.. 처음안 사실이지만 지하철에 구비되어 있는 방독면에는.. 화재시와 생화학무기(?)용의 두개의 필터가 있다고 한다. 방독면에 장착되어 있는것은 화재용이고.. 봉지에 밀봉되어 있는것이 생화학용이란다. 얼마전 갑작스레 부산 지하철 2호선에서 실험을 했다고 한다. 생화학 가스누출이라고.. 헌데 사람들이 모두다가 화재시 필터를 끼고 나왔단다 ㅎㅎㅎ 나라도 그랬을터.. 1교시 마치고 으례 했던것처럼 헌혈하러 고고고고.. 헌데 캄보디아와 스위스를 다녀와서 헌혈이 안된단다 ㅠ.ㅠ 아웅... 다시 교육장으로 갔는데.. 화재시 대피요령 인듯한 교육을 하고 있었다.. ..
스위스 벵겐 마을 너무 짧은 일정이라.. 지금 생각하면 꿈을 꾼듯한 스위스 여행..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곳 벵겐 마을.. 호텔에서 문을 여니.. 융프라우가 보인다.. ㅋ ㅑ.. 이런 마운틴뷰가 어디있다는 말인가.. 씨뷰만 좋느냐... 아니다.. 어느 호텔의 씨뷰보다.. 벵겐의 마운틴뷰는 고요하다.. 아무도 없는듯한 .. 고요한 마을.. 소리도 크게 내면 안될듯한 마을.. 아름드리 나무들과 집들... 꼭 다시 가고픈.. 손꼽히는 곳.. 다시 가는 날이 올까..
22기들과 함께한 야유회 오늘 학숙 오픈마인드 회의가 있었다. 밥을 먹고 집으로와.. 잠들었는데.. 좀전에 깼다.. 새벽3시에 ㅠ.ㅠ ㅇ ㅏ.. 뭘하지.. 사진첩을 뒤적 거렸다.. 22기분들과 함께 갔었던 야유회 사진이 나온다.. 내원사로 다녀왔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일반 시내버스 요금으로 시외를 나갈수 있다는건 정말 대단 하다라고 생각 한다.. 온천장 지하철에 모여서 내원사로 갔다.. 각자 먹거리를 준비하고.. 비빔밥을 먹고.. 닭을 먹고.. 정말 좋은 야유회가 될꺼라 생각 했는데.. 여엉 ㅠ.ㅠ 승진이형과 박지원님이 빠지지고 다 참석.. 이방숙님은 양산 시내에서 합류.. 저녁을 쏘셨다 ㅎㅎㅎ 브라보~~~ 2호선이 개통을 하여.. 양산도 가찹더라 ㅎ 내원사 가는길 계곡엔 가족 단위로 늦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가족이..
부산재취업지원센터에서 심리상담을 하다. 누군가의 소개로 부산재취업지원센터에 갔다. 늦게 알았지만 부산전직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노사공동으로 운영, 즉.. 한국노총과 경총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노동부 지원으로 퇴직근로자에게 무료 1대1 전직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간단히 말하면. 나처럼.. 일짤리고 다른 일자리에 취업을 할수 있게.. 하나부터 열까지 코칭을 해주는 곳이다. 웹사이트 http://www.newjob.or.kr/ 3번째 방문했을때.. 왜 이런곳이 왜 홍보를 안하지.. 왜 다들 모르고 있지.. 라고 생각 했는데.. 버스에서.. 저런 광고를 봤다 ㅎㅎㅎ 그리고 신문 귀퉁이에 보면 가끔 광고가 나온다.. 관심이 없어서 내가 못본것이다 ㅎㅎ 내가 들고 있는 봉투안에는.. 스트롱 검사 결과가 들어있다.. 정말 취업을 해야 한다면 적극..
다시 숨박꼭질. 어제.. 오늘 뭘 했는가 생각해본다. 생각이 나질 않는다.. 벌써 백수의 삶에 젖어 들었나.. 아무런 생각 없이.. 기대 없이.. 희망없이.. 꿈도 없이.. 목표도 없이.. 이런 삶에 점점 물들어 가는거냐... 그런거냐... 다시금 바보멍충이라는 말을 되새김 하듯.. 그런.. 생활로... 멍하니.. 숨지 않겠다고 다짐 했었다.. 피하지 않겠다고.. 되뇌었었다.. 지금의 현실에.. 상황에... 하지만.. 난 더 나태해져만 가고.. 술 먹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가짐 들은.. 언제나 .. 술한잔 하자는 전하 한통에 거부를 하지 못하는.. 내 모습에 화를 내면서.. 수긍하는.. 내일 부터... 내일부터.. 앞으로는... 숨지 않겠다고 되네였다.. 아니.. 숨기지 않겠다고.. 사랑도... 뒤의 아픔도.. 힘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