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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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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 학숙 펀드레이징 발표.. 열정에 가득찬 분들의 발표듣는 순간 순간에.. 난.. 저런 열정이 있었을까.. 난.. 지금 저런 열정을 품고 살아 가고 있을까.. 10시가 넘은시간.. 아직도 사무실에 혼자서 상품 셋팅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역시 열정에 차있고.. 책임감에 차있었다. 한 명인줄 알았던 사람이 두사람이다 갑자기 미치도록 걷고 싶었다 생각을 해야만 했다 춥다 매서운 바람이 회초리가 되어 나를 부끄럽게 한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발걸음을 옴길때 마다 매서운 바람 한올 한올에 베일때 마다 자신감이 생긴다 초심을 되새겨 본다 학감님께서 본분을 잊지 말라고 하셨다 지금 나의 본분은 무엇인가 내가 지켜야할 것은 무엇인가 열어가야할것은 무엇인가 버려야 할것들은 무엇인가 품어야 할것들은 무엇인가 싸워야 할..
학숙에서 얻는 첫번째.. 기본기 수료 시험에 나왔던 문제중의 하나가.. 학숙에서 얻은것.. 3가지가 무엇인가 였다. 난 아무런 망설임 없이... 첫번째를 인연이라고 썼다.. 학숙에서 학감님, 이사님, 간사님을 만난것.. 그리고 무엇과 바꿀수 없는 22기 동기분들을 만난것.. 22기 동기분들..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동기분들.. 학숙에게 감사하고 감사했었다.. 그리고 그런 생각 변함이 없다.. 하지만 어디서 부터.. 잘못되고 있다.. 원인이 무엇일까.. 언제부터 일까..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고 할수도 없다.. 우린 공동체니깐.. 빗방울이 한방울이 되기 위해서는.. 구름방울 10만개 이상이 모여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세상에 떨어져.. 한 방울의 비는 어디에선가는 재앙이 되어지고.. 해갈이 되..
공주에서 본 밤하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백일홍 아버지 산소에 있는 백일홍.. 몇십년을 아버지를 지켜주는 나무다. 난 백일홍이 백일마다 피는것이라 생각했다.. 아니면 펴서 백일 동안 지지 않는 꽃이라 생각했다.. 1년에 한번 찾아뵐때 마다 항상 자리를 지켜주고 있어 고마워 하면서도.. 나 자신은 백일홍이 뭔지 모르고 있었다.. 그렇게 고마워 했으면서도 말이다.. 고마워 하며 지나치는 일들이.. 순간들이 참 많았던거 같다.. 그냥.. 으례 당연하다는 듯이.. 항상 그렇다는 듯이.. 말이다.. 고맙다 백일홍.. 아버질 지켜줘서.. 올 9월즈음에 다시 갈께... 그때도 이자리 그대로 항상 했듯이.. 지켜줬으면 해~ 추운 겨울.. 잘나길 바랄께~~
상처.. 크리스마스 날.. 술을 많이 마셨다.. 아니.. 정확히는 26일.. 토요일.. 일요일 아침 술이 덜깬깬체로.. 라면을 끌이고.. 먹다가 냄비를 업질렀다.. 이런... 눈물이 났다.. 아파서가 아니라.. 뜨거워서가 아니라.. 바닥에 쏟아진 라면 ㅠ.ㅠ 단 하나 남은 라면 때문에... 라면을 사러 슈퍼에 갔다가.. 물을 끓이고.. 라면을 먹었다.. 오후... 허벅지가 자꾸 쓰라렸다.. ㅠ.ㅠ 강하게 키워야 하기에.. 약도 안발라줬더니.. 상처가 아무는게 더디다.. 불쌍한 내 허벅지... 난 왜 술을 그렇게나 많이 마셨던걸까.. 왜 전화를 해선 쓸데없는 애기를 했던걸까..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부끄러움의 상처.. 흉터가 남길 바란다.. 평생 잊어 버리지 않게.. 넓은 마음 가질수 있게...
한 걸음.. 한 발자국 예전 걷는것을 좋아했었다. 걷고 걸어서 잊을수만 있다면 밤을 하얗게 새워도 좋을 만큼 밤새 걸었었다. 하얗게 지샌 밤이 아깝지도 않을만큼.. 난.. 잊어 버렸던것도 많고.. 되새겼던것도 많았다. 점점 나를 잊어버리게 만드는 환경과 사람들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었다... 아니, 나 스스로도 안일한 길을 택했는지 모른다. 나태해지고 귀찮아지는 나 자신을 채찍질 하지 못한건지도 모른다. 그런지도 모른다. 얼마전.. 어느분께 여줘보았다.. 내가 나를 모르겠다고.. 내 스스로 하는 생각들이 내가 힘들어진다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심.. 욕심때문일수 있다. 마음을 비우고 나 자신의 내면을 바롸보라고 하셨다.. 어려운 말씀이었다.. 그 분은 한걸음 한걸음 한 발자국씩 움직임으로 해서.. 욕심을 발자취에 두고 오셨던걸까...
밤을 지새며 2009년 12월 21일.. 오늘 밤을 지샜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결론 없는 어지러운 생각으로.. 뒤척이다가 뒤척이다가.. 다시 뒤척이다가를 몇번이나 반복을 했다. 내 마음을 나도 알길 없어.. 생각만이 정답이라고 했는데.. 생각 또한 정답이 되지 않는 상황에.. 그런 내 모습에 괜히 화가 났다.. 날이 밝기전에 씻고.. 집을 나서 사무실로 향했다. 퇴계 이황선생님의 이론만으로 알수 없다라는 글귀에.. 나는 참 느낀게 많았지 않는가.. 몇일이 지났다고 그 진리를 잊어 버렸는가..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행동하면 될것을.. 왜난 갈팡질팡 하는것인가. 그토록 마음 한 귀퉁이에 머물어 있었던 자가마한 씨앗들을 왜 못봤단 말인가.. 가끔 밤을 지새면.. 나도 모르는 나의 모습에 깜짝 놀랄일 많다.. 가끔 홀로..
[창조적책읽기]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 난 책과 조금 거리거 멀었다. 가끔 보는것은 만화책이고.. 내 돈을 주고 책을 사본게 언젠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학숙에 와서 추천도서와 필독서를 읽은게 다다(뭐...다~~읽지는 않았다.) 그래도 한달에 1권씩은 본듯한데.. 어느날 문득.. 책을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달에 무조건 10만원치는 책을 사기로 결정을 하고.. 서점으로 가서 책 5권을 샀다.. 내 업무아 관련된책 세권과 버스나 지하철이나 집에서 볼 책 두권.. 그리고 나 스스로 1주일에 한권을 읽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내 스스로와 약속을 했다.. 그래서 처음 읽는책이... 제목 :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 저자 : 나루케 마코토 구입일 : 2009년 10월 28일 이책이다... 허허.. 근데..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