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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쪼대로 말하기/영화

내인생의 스페셜

 

 

 < 내 인생의 스페셜은 과연 뭐였을까..>

 

 

태릉선수촌을 보곤 짧은 드라마가 더 없나 싶어 찾아보니

발견한 내 인생의 스페셜

 

2006년 2월 6에 시작하여 28일에 막을 내린 초 스피디한 드라마 입니다.

다른 분들은 인기가 없어 조기종영 했다라고 하시던데..

제가 봐도 그럴듯한 분위기 더라구요

하지만

지금 보니 너무 재미있는데..

그땐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명세빈님의 백치미

김승우님의 젊었을때의 모습

성지루의 무대뽀

신성우의 예전 테리우스 모습

 

 

  ★ 독특한 캐릭터와 번콩 같은 스토리 전개

 

물론 드라마마다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가 없는 드라마가 없겠냐 만은 여기에서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김승우님 - 해외 이민를 가기 위해 모은10억을 사기 당하고 비리 경찰로 누명 아닌 누명을 쓰고 짤림

명세빈님 - 백치미 넘치는 검찰.

성지루님 - 무식 하지만 순수해서 배신 당한 조폭두목.

신성우님 - 사랑 때문에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테리우스.

 

단순하게 조폭에 대한 복수에서.. 정치 비자금 30억에 관련된 비리를 파헤치는 전개로 급속하게 흐릅니다.

그 속에서 동료애와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4편.. 5편 까지는 여느 드라마 처럼 흐르다가..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 8회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 백치미와 순수함

 

 

 

 

백치미 하면 당연히 김하늘님이 떠오릅니다.

드라마 로망스에서 백치미 하나로 사랑을 듬쁙 받으셨죠!! (전 로망스 못봄.. 아니 안본게 맞네요)

 

로망스를 못본 이상 전 명세빈님의 백치미에 빠졌네요.

똑똑하게 보일려고 낀 사각 검정 안경덕분에 백치미는 더욱더 빛을 발합니다.

 

 

 

 

명세빈님은 백치미 인데.. 성지루님은 ㅇ ㅏ.... 모잘함.. 멍청함 .. 바보스러움을 넘어 순수함이 묻어 나시네요.

어쩜 저렇게 연기를 잘하시는지..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돈도 없고.. 갈곳도, 먹을 곳도, 아는 사람도 없는, 지지리 운도 없는 성지루님..

헌혈 하면주는 빵을 드시옵건데.. 비는 내리고.. 빵을 하나더 내미는 간호사를 바라보는 눈빛연기

ㅇ ㅏ.. 정말 빵터짐;;;

 

  ★ 뒤에 남는 공허함이랄까.

 

결국 돈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민을 위해 힘들게 모은 돈을 사기 당한 김승우님..

변호사 자격을 다시 얻기위해 돈이 필요한 테리우스 신성우님.

조직을 재건 하기위해 몸까지 상해가며 돈 돈 돈을 외치는 성지루님.

 

가로챈 비자금을.. 30억을
떳떳한 아빠가 되기위해..
어머님의 마음 때문에..
다시 시작할수 있다라는 파이팅과 함께 포기를 하네요

 

생각을 좀 해봅니다.
나라면.. 나였다면 30억을 어떻게 할까라는 단순한 문제가 아닌

내 인생의 스페셜은 최고는 지금까지 언제였는지..
내 인생 최고로 억세게 운이좋은 행운이 왔는데
30억이 아니라.. 30억 만큼 하는 가치를 가진 것들을 더 큰 가치를 위해 포기할수 있는지..


그리고 훌훌 털어내고 다시금 시작할수 있을지..


야... 돈 30억 이상의 가치를 하는 것은 뭐냐?? 있냐..?
이런 생각 조차가 뻘짓이다
발딱고 공부나 해라.. 라고 뎃글 다셔도 괜찮습니다.
라고 하면 뎃글이 달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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