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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생각

무제..

저녁 8시가 넘은 시간..
술을 마시러 오라는 전화에..
바로 집을 나선다..

술자리..
내게 말한다..
세상 순리데로 사는게 아니냐고..
난 맞다고 했다.

물었다..
순리가 뭐냐고..
현실이라고 한다..

내가 현실을 부정하는것 처럼 보이냐고
다시 물었다..

난 생각한다..
현실을 내가 정확하게 보질 못하는건가..
도피 하는건가..
부정하는건가..

세상에 옳고 그럼이 있는가..
없다.. 있기도 하지만..
기준에 따라 다른것 아닌가..
내 기준엔.. 내가 옳고 그럼을 판단할수 없다..

옳다고 생각하고.. 판단 내리고.. 밀어 붙일순있다..
그럴려면.. 옳은게 아니라.. 확신이 들어야 된다..
확신이 들고 난 뒤에.. 결과가 옳음인지 그런지가 나온다..

한번 뿐인 인생..
행복해야 되는게 맞다.
한번 뿐인 인생..
행복해야할 시간도 모잘란게 맞다.

난.. 중요한 결정을 내릴것이다..

그게..
할래 말래..
올래 안올래..
라는 단순한 물음에 답하는것으로 끝내야 하는건 아니다.

적어도 내게.. 확신을.. 신념을.. 믿음을.. 자신감을 준비할..
시간은 있어야 한다..

난 한량이다..
비록 쓰지는 못하지만 노는 한량이다.

이게 무슨말이야..
ㅇ ㅏ.. 맥주 몇잔에 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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