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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엉클프라하

프라하 도착


2011년 1월 9일 프라하 공항에 도착을 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
추워야할 프라하의 밤공기는 텁텁하게 다가왔다.

한국에 두고온 밥솥 때문일까.

한국에서 출발할때 부터 두고오고, 잊어먹고 온것들이 많다.
첫 출발부터.. 초초하다.

픽업 차량을 불러놨는데..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기사분 아드님이 다쳐서 급하게 집으로 되돌아 갔다고 한다.
그래.. 역시 되는게 있겠냐...싶다..
동요하지 않는다.
잠시 앉아 생각을 해본다.
깊은 숨을 몰아쉬고 택시를 잡는다.
헌데 어디로 가지?

픽업차량이 있기에..
내가 갈곳의 행복한프라하 주소는 신경도 쓰질 않았는데.

막막하다..
불안과 초초가 뒤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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