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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생각

술래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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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부산 구덕 꽃마을의 어느 골목길에서..


손만 뻗으면.. 닿을수 있는데..
부르면 언제나 대답을 하는데..

결국엔 다시 숨는다..

난.. 다시 애태우며 숨으라 하고..
찾으려 하고.. 어디에 있는지 알면서..

결국엔 다시 숫자를 헤아린다..
꼭꼭 숨으라고..
보이지도 않는 머리카락을 보인다라고 하며..

이젠 그럴 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너무 숨지는 마..
꾀꼬리를 외칠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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