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박꼭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숨박꼭질. 어제.. 오늘 뭘 했는가 생각해본다. 생각이 나질 않는다.. 벌써 백수의 삶에 젖어 들었나.. 아무런 생각 없이.. 기대 없이.. 희망없이.. 꿈도 없이.. 목표도 없이.. 이런 삶에 점점 물들어 가는거냐... 그런거냐... 다시금 바보멍충이라는 말을 되새김 하듯.. 그런.. 생활로... 멍하니.. 숨지 않겠다고 다짐 했었다.. 피하지 않겠다고.. 되뇌었었다.. 지금의 현실에.. 상황에... 하지만.. 난 더 나태해져만 가고.. 술 먹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가짐 들은.. 언제나 .. 술한잔 하자는 전하 한통에 거부를 하지 못하는.. 내 모습에 화를 내면서.. 수긍하는.. 내일 부터... 내일부터.. 앞으로는... 숨지 않겠다고 되네였다.. 아니.. 숨기지 않겠다고.. 사랑도... 뒤의 아픔도.. 힘듬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