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공원벚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벚꽃.. 아무말 없이 피고.. 아무도 보지 않을때 져버리는.. 고집불통인 네게 흔들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곧 이는 바람에.. 내리는 비에.. 빈 털털이가 될 딱한 처지 이기에.. 네 눈물인지 모를 잎들을.. 올해도 혼자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잎 하나 없는 빈털털이가 되어도.. 슬프지 않은건.. 내년의 기약.. 혼자가 아닌 둘이 맞이 하리라는 맹세. 너무 슬피 울진 말게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