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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쪼대로 말하기/영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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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이었던가..
화요일이었던가..
째던.. 모르겠지만..

집에 있기에는 너무나도 더워서..
반바지에 면티에  스래빠 질질 끌고.. 심야영화 보러 갔었다..

난.. 사람이 없을줄 알고.. 정말 잠옷 바램에 간것이다..

이야.. 헌데.. 그런데.. 사람이 많다..
많네...
하지만.. 내 신경쓰는 사람은 없었다..
다들.. 커플.. 커플.. 커플.. 커플.. 커플..

뭘볼까 하다가.. 아저씨를 골랐다..

이야.. 근데 이거.. 잼난다..
원빈.. 남자가 봐도.. 멋지다.. 정말 멋지게 나왔다..

영화중에 대사가 이렇게 없는 주인공은 처음 봤지만 ㅎㅎㅎ
한 마디 한마디에.. 무게가 실린 대사를 한다.. 그래서.. 더.. 멋지게 보였다..

원빈을 좋아했던애가 생각이 난다..

그애도.. 이것을 봤을것이고.. 훗훗..

아무튼.. 심야영화.. 볼만하다..


또 보러 가야지...

그리고..
나를 아저씨라 불러 주는거.. 이제는 용서할테다 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별점 ★★★★☆